울산대병원, 코로나19 전용 '첨단 진단장비' 도입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검사시간 단축 오염률 감소'
2020.06.16 15: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코로나19 전용 ‘첨단 진단검사 자동화 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eal Time PCR System)’는 검사시간을 단축하고 검사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률을 줄인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 장치를 도입을 통해 기존 외부기관에 요청해야 했던 코로나19 검사를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병원은 장비 도입 후 일 100명 이상의 검체를 검사해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병원은 향후 코로나19 검사 외에도 NGS(Next Generation Sequence, 차세대염기서열분석), Leukemia mutation(백혈병 유전자 돌연변이) 기초 검사장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검체를 신속·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진단검사 역량이 중요해졌다. 이번 진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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