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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헌혈 함께 해요’ 생명나눔 실천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 신부)은 최근 교직원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 혈액 보유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현재 국내 혈액보유량은 4.2일분으로 적정혈액보유량의 기준인 5일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헌혈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함께 했으며 △의사 △간호사 △의대생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병원 교직원 및 학생 1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김준식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희망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헌혈 동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참여자의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문진 등 감염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했다.
황성준 진단검사의학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나서게 됐다”며 “부족한 혈액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