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최근 의학연구협력센터(센터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를 신설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아주대의료원은 의학연구협력센터 신설을 통해 의학연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연구의 최초 기획부터 실험 진행을 거쳐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연구 전(全) 과정을 연구자 중심의 원스톱서비스로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의학연구협력센터는 ▲의학연구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 교육 ▲의학통계분석 ▲실험 지원 ▲연구자 매칭 ▲임상시험 연계 ▲인프라 구축 ▲산학연 네트워크 연계 등 전반적인 연구자원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의학연구협력센터는 KNOCK(Knock, Nesting, Organizing, Coverage, Knowledge)을 핵심가치로 연구자를 위해 어디든 찾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가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또한 별도 홈페이지(http;//mrcc.aumc.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 신청과 진행상항을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연구 의뢰자들 편의성을 높였다.
더욱이 아주대의료원 구성원을 위한 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경기도 소재 바이오·제약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전공 인력 교류, 산학연병 공동연구 발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사업 추진 등 신설 초기부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철호 의학연구협력센터장은 “의학자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연구 기획부터 공간, 인력, 장비 등을 비롯해 연구결과의 통계, 분석, 임상시험 연계, 실용화·사업화 전(全) 과정에 걸쳐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학연구협력센터의 신설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의료원의 연구역량 향상 및 지역사회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