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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김영훈
)은 지난
10일 보건대학 식품영양학과
故 장수경 교수 가족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 받았다
.
이번 기부는 지난 5월 18일 작고한 故 장수경 교수의 평소 유지에 따라 고인의 장례식 부의금과 가족들의 정성이 보태져 이뤄졌다.
1964년부터 30년 가까이 고대보건대학 식품영양학과에서 재직했던 故 장 교수는 생전에 가족들에게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강조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 된 기부금은 고대의료원 교육‧연구를 위한 ‘의학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원은 고인과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개보수를 마친 의학도서관 2층 의료정보검색실을 ‘장수경 의료정보검색실’로 이름지었다.
故 장수경 교수의 딸 오성숙 교우는 “어머니께서 생전 몸담았던 모교와 후학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셨는데 이렇게 오늘 유지를 받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전해주신 귀한 뜻을 받들어 생명존중가치 실현 및 인류에 공헌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