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이사장 고태만)이 최근 본관 2층 외래 진료실 및 대기공간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한국병원 본관 2층 전체가 환자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미처 활용되지 못하던 2층 공간들을 모두 진료실 및 대기 공간으로 재배치하면서 고객들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진료실이 기존 대비 2배로 늘어난 것은 물론 모든 진료실에 디지털 진료대기 시스템을 설치해 환자들이 대기 중에 자신의 진료 순번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검사실과 초음파실, 채혈실을 새롭게 갖춰 한 층에서 원스톱으로 진료에서 검사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벽면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일러스트를 더해 아이들이 병원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고태만 이사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진료 공간을 갖췄다”며 “우수한 의료진 및 첨단장비를 확충하는데 집중해 더욱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