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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동아대학교병원
(원장 안희배
)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MRI 장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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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임한 장비는 지멘스의 야심찬 바이오매트릭스(Biomatrix) 기술이 탑재된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라는 기기다.
바이오매트릭스는 기존 MRI에서 검사가 원활하지 못했던 환자의 촬영과 특정 신체 부위를 성공적으로 검사하고자 하는 지멘스의 제품 개발 철학이 담겨있는 기술이다.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는 환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하드웨어와 영상 왜곡을 줄일 수 있는 기술들을 탑재함으로써 다양한 환자들을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특히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을 측정하기 위해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했지만 마그네톰 비다는 환자가 눕는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를 장착, 자동으로 정보를 획득한다.
대표적으로 복부 MRI 검사 시 환자 호흡으로 발생하는 움직임을 보정해 주는 등 환자 호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및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환자 등도 정확한 복부 MRI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호흡을 참으며 여러 번 재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호흡하는 상태에서 우수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동아대병원 안희배 원장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기존 MRI 검사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지속적인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의료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