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서울산보람병원은 심뇌혈관질환자 진료 및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울산 심근경색증·뇌졸중 환자 전문교육과 예방활동,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서울산보람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은 지역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강화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 건강증진 향상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순찬 센터장은 “울산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도 서울산보람병원 및 지역 병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더욱 건강한 울산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기 서울산보람병원장도 "울산대병원과 함께 울산 심뇌혈관질환 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환자교육과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보건복지부 지정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한 울산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환자 및 보호자 교육상담, 심뇌혈관질환 관련 연구, 조기재활치료 등 권역거점 전문질환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