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접수 오래 걸린다' 간호사 폭행 30대 입건
2020.05.05 15:3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진료 접수가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간호사를 밀친 30대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 및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광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출입 절차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의료진에게 행패를 부린 A씨(32세)가 입건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 경 광주 서구 한 병원 응급실 원무과에서 간호사 B(36)씨를 밀쳤다.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의 진료접수 절차가 오래 걸린다며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체온 측정에 협조해달라'며 안내하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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