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시행되는 '급여반납 릴레이'에 동참한다.
25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이은숙 원장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간 매월 급여의 30%씩 총 1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은 국립암센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 마련 및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국립암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면역력이 취약한 암환자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또 비대면 진료 등을 통해 병원 내 코로나19 차단 및 암환자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 고통에 공감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립암센터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