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폐쇄 본관 수술장, 오늘 운영 재개
원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발생 없어...입원실 이어 6일만에 재가동
2020.05.25 12: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수술실 간호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잠정 폐쇄됐던 삼성서울병원 본관 수술장이 엿새 만인 오늘(25일) 운영을 재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4명과 관련한 접촉자 1400여 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본관 수술장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역을 위해 폐쇄됐던 본관 지하 편의시설도 다시 문을 열었다.

다만 해당 수술장에서 근무했던 일부 흉부외과 의료진은 아직 자가격리 상태로, 부분적으로 운영된다. 운영 재개에 앞서 병원은 진단검사 대상자 중 본관과 연관된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밤에 2차 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삼성서울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4명은 지난 5월18일~19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은 19일 오전부터 수술장을 폐쇄하고 신규 환자의 본관 입원을 제한하면서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원내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데 따라 지난 22일부터는 신규 환자 입원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현재 확인된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최소 9명이다. 다만 최초로 확인된 간호사 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병원 외부에서 발생한 사례다.


지난 20일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 친구인 건보공단 서산지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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