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통합 3주기 건강검진기관평가에서 최고점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곳은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노원구 내에서 유일하다.
검진기관평가는 국가건강검진 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해왔다. 연간 검진인원 규모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맞춤형 평가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 병원급으로 1그룹에 속한다.
세부 조사항목으로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위암검진 ▲대장암검진 ▲간암검진 ▲유방암검진 ▲자궁경부암 등 총 8개 분야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평가를 위해 서면 및 현장조사를 받았다.
유탁근 병원장은 “노원구 내 병원급에서는 유일하게 전체 항목 ‘우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가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데 중요한 과정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결과”라며 “을지대병원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선두에 서 있다는데 자부심을 갖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