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
2020.04.28 17:3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최근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24일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사랑비’ 앞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영호 이사장을 비롯한 실험동물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희생된 동물들을 애도했다.


실험동물센터는 동물실험의 3R 원칙인 ‘대체(Replacement)’와 ‘감소(Reduction)’, ‘완화(Refinement)’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험동물이 살아있는 동안 가능하면 고통을 받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처치실과 사육시설 공간을 분리해 동료의 고통을 보며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동물모델을 확립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실험동물자원은행 ‘생체자원 거점기관’으로서 실험동물의 생체를 자원화 해 실험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하고자 노력 중이다.


약물을 투여했던 실험동물을 폐기처리하지 않고 조직·장기·DNA 등을 수집했다가 필요한 연구에 활용한다.


김길수 실험동물센터장은 “국제적 생명윤리기준에 맞게 실험동물의 생명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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