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나흘째 감소세···불안한 해외유입
49일만에 40명 이하 39명, 사망 4명 추가 총 204명···국내 발생보다 많아져
2020.04.09 11:1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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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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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4. 8.()

0시 기준

486,003

10,384

6,776

3,408

200

17,858

457,761

4. 9.()

0시 기준

494,711

10,423

6,973

3,246

204

15,509

468,779

변동

(+)8,708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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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349

(+)11,018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확진자 중 해외유입 비중은 커지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현재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 늘어난 1만42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0일 이후 49일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하루 수백명씩 발생하다 최근 며칠간 50명 안팎을 유지해 왔다.


이날 공항 검역에서도 10명의 입국자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해외방문 이력 등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해외유입 사례는 이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 7명, 경기 5명, 경남 1명 등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날 해외유입은 총 23명, 지역감염은 16명이다.


이날까지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누적 확진자수는 총 861명이며, 이중 92.0%가 내국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10명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과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이 컸다.


대구선 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경남 2명, 충남 1명이 추가됐다. 부산‧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제주에선 확진자가 발생치 않았다.


확인된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늘어난 총 204명으로 치명률도 1.96%로 뛰었다. 성별로는 남성 107명, 여성 97명이다.


연령별로는 고령일수록 급격히 사망 확률이 커지고 있다. 80대의 경우 21.14%, 70대 8.67%, 60대 2.05%, 50대 0.68% 등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97명이 늘어 총 6973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3246명으로 전날보다 162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49만471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46만87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550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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