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이동건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2020.04.27 11: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가 최근 제 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2020년 과학 ·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과학기술 · 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동건 교수는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편(SCI급 150여편)을 발표했고 인용 건수가 1800회에 달하는 등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균, 바이러스 감염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항생제 약동학 · 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연구하고 있다.
 
이 교수는 “생명 존중과 환자 우선의 서울성모병원 핵심가치에 따라, 병원체에 취약한 면역저하 환자들에 대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감염 질환의 위기마다 질병 대응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한 격려로 알고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1993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해 현재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 분과장, 이식·협진센터장,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입학관리 부학장 및 입학관리 부실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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