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발전 협약 체결
2020.04.27 16:5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영훈)이 미래의학 실현을 위한 포괄적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양 기관은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이승준 강원대학교병원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 기초,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공동연구와 의료진 교육, 훈련 및 자문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P-HIS(Post, Precision, Personalized Hospital Information System) 및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 정밀의학 부문 발전에 뜻을 같이했다.


P-HIS는 각 개별 의료기관의 환자정보를 클라우드 형태의 병원정보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와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병원인 강원대학교병원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도입하는 초석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메디컬바이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해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준 병원장은 “실질적인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이 함께 미래의학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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