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동아대학교 대신요양병원
(원장 김기림
)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
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학교와 동아대병원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동아학숙(이사장 정휘위)이 설립한 상급종합병원 첫 요양병원이다.
동아대병원과 연계된 재활중심병원으로 지난해 4월 개원 이후 입원환자 9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뢰된 것으로 파악됐다.
환자군의 60%가 뇌손상 및 척수손상 등에 인한 재활환자군으로, 급성기병원과 만성기병원을 연계하는 회복기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왔다.
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병원과의 진료협력체계를 갖추고 있고, 현재 주 6일 운영 중인 전문재활치료를 향후에는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으로서는 드물게 20대의 최신 혈액투석장비와 신장내과 전문의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통해 입원 및 외래투석 모두 가능하다.
작년 말 자체 실시한 환자 및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진료 및 간호서비스와 질병상태 호전도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점부터 환자 외출금지, 외부인 면회금지, 간병인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에 대한 철저한 건강 체크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김기림 원장은 “전문 재활치료를 통해 중도 이상의 요양환자 등을 신속히 회복시켜 가정 및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 역할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요양병원은 연면적 1만5020㎡에 지하 2층 지상 11층, 500평 규모의 재활치료실, 최신장비를 갖춘 인공신장투석실, 호스피스 완화병동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328병상의 허가병상수와 재활의학과 등 8명의 전문의를 포함해 총 150여 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