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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중앙공급실 새단장···감염관리 최적화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중앙공급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공급실은 원내에서 사용되는 수술용 기구, 드레싱 세트, 린넨 등 전반적인 의료 물품을 세척해 관리하는 곳이다.
새 단장을 마친 중앙공급실은 위험도에 따른 오염구역과 청결구역으로 구역을 분리하고 의료기구 세척, 멸균, 보관, 그리고 수거에서 불출까지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작업동선을 개선했다.
또 오염구역(분류세척실)의 공기 흐름은 음압시설을 도입하고 청결구역 및 멸균물품 보관실의 공기흐름은 양압으로 설비해 공간별 적합한 공기 압력 및 항온·항습 유지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수술실 전용 덤웨이터 교체로 더욱 빠른 의료 물품 지원이 용이해졌다.
하현권 병원장은“이번 환경 개선으로 수준 높은 세척과 멸균 처리 및 멸균물품 관리 환경을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