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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4월8일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이대서울병원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질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의료기기산업의 기술 혁신과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이동준 전문위원, 나흥복 전무 등 협회 임직원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사업 추진, 양 기관의 상호 정보공유, 학술, 기술 및 각종 정보 교류,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실시,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있어 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 의료와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목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국 회장은 "오늘 양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과 같이 산・학・병이 더 긴밀히 협력해야 수준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이화의료원이 가지고 있는 임상 경험과 우리 협회의 다양한 기술들이 융합된다면 세계적인 의료기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