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똑닥, ‘마스크 구매 알림’ 서비스 출시
앱 활용 익숙치 않은 중장년·노년층도 간단히 활용 가능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마스크 구매 알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똑닥 마스크 구매 알림은 사용자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마다 자동으로 앱 알림(푸쉬)을 통해 주변 마스크 판매점의 위치와 재고량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똑닥을 설치한 후 알림 제공과 위치 정보 제공에 대해 동의하면 자동으로 서비스가 시작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58년인 사용자에게는 매주 수요일 오전에 ‘오늘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는 앱 알림을 제공한다. 똑닥 앱에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을 등록해 둘 경우 이들의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도 알려준다.
알림 창을 터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똑닥이 제공하는 ‘실시간 마스크 지도’ 페이지로 이동해 주변 약국 등 공적 마스크 판매처의 위치와 재고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똑닥은 최근 마스크 5부제 실행으로 구매 요일에 혼동을 겪는 사용자와 마스크 지도 앱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젊은 층보다 면역력이 약한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가 꼭 필요하지만 마스크 지도 앱 사용이 익숙치 않아 젊은 층보다 오히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실제로 똑닥에 따르면 마스크 지도 서비스 이용자 중 55세 이상은 6% 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35세에서 44세 이용자가 전체의 50%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25세에서 34세 이용자가 27%, 45세에서 54세 이용자가 14% 순이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이제 지인이나 자녀의 도움을 받아 앱을 설치해 두기만 하면 중장년층과 노년층도 마스크 구매 가능 일자와 판매처를 보다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전화나 방문 문의로 업무에 혼란을 겪고 있는 약국 등 판매처의 업무 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