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 달성
주선형 센터장 '적응증 넓히면서 합병증과 부작용 없는 수술 제공 최선'
2020.02.09 12:4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 이후 1년 10개월 만인 지난 1월22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로봇수술은 복부에 한 개 또는 3~4개의 작은구멍을 내 수술을 진행하는 최소침습 술기다.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절개 부위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고, 통증 및 출혈이 적고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빠른 회복 및 조기 퇴원도 장점으로 꼽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양성질환부터 고난도 암수술까지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에서는 이 수술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이는 환자들에 대한 정밀 검사 후, 전담 간호사를 통해 수술 상담이 이뤄진다.

이후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에 의해 전립선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등 암 질환은 물론 담낭질환, 신장질환, 자궁질환까지 광범위한 수술이 시행된다.


주선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사진]은 “앞으로도 로봇수술 적응증을 넓히면서 합병증과 부작용 없는 수술로 환자들에게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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