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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주)이앤더블유로부터 ‘애니가드 덴탈마스크V20’ 2만장을 기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이앤더블유는 마스크 제조 1위 업체다. 김종은 대표이사는 “상황이 어려운 대구를 돕고, 위험을 무릅쓰고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재준 의료원장은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이 부족한 시기에 따뜻한 사랑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125병상 규모의 관리병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