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의료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가 운영하는 닥터헬기가 운항 재개 후 두 번째로 교통사고 환자를 이송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최근 닥터헬기로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부근에서 난 교통사고로 차체에 배가 낀 운전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6일 15시 31분 119로부터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받고, 15시 50분 병원을 출발했다. 15시 58분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의식이 조금 저하되고 혈압이 떨어진 상태였다.
닥터헬기는 16시 19분 아주대병원에 도착했고, 의료진은 환자를 곧바로 권역외상센터로 옮겨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한편 아주대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2월 29일 운항을 재개한 이후 최근 평택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환자를 이송해 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