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코로나19 환자 2명 퇴원
2020.03.04 09:5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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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 음압병실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두 명이 완치돼 지난 3일 퇴원했다.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20대 여성환자는 주관적인 증상은 없었지만 접촉자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로, 치료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해외를 다녀온 30대 남성환자 역시 같은 날 입원해 일주일 간 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호전돼 퇴원 결정이 내려졌다.
 
김병관 원장은 해당 환자들은 비교적 짧은 기간 입원 후 완치돼 퇴원하는 사례로서 공공병원의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병상 확보를 위한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29일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더불어 국민안심호흡기클리닉을 새로이 개소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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