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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간호간병서비스 확대···88병상 추가
통합내과·대장항문외과 등 총 176병상 운영···낙상방지 솔루션 설치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혈액암 병동 외에 88병상을 추가해 총 176병상을 운영한다.
병원은 각 병동별로 4개 서브스테이션과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센트럴 모니터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했다. 또 전체 병상에 낙상방지 솔루션을 설치했다.
침상에서 환자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메인스테이션에서 영상정보로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저와 병실 경광등 알림으로 간호인력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목욕의자, 이동용 좌변기, 휴게실 및 계단 안전손잡이, 휴게실 내 응급 콜 벨 등을 설치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병원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팀 간호체계를 운영하며, 야간전담 간호사와 함께 교육전담간호사를 둬 병동 근무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근무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입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진료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위원회에서 반기별로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반사항을 검토 및 논의하고 있다.
박현숙 간호부원장 수녀는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전인간호를 실시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환자 안전과 간병비 부담을 줄여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간호서비스도 최고 병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