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일 의학원장 '동남권 최고 암센터로 재도약'
금년 개원 10周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0년 시무식 개최
2020.01.07 10:0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은 최근 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의학원 각 부서의 전문성과 핵심 역량을 제고하고 의학원 고유의 정체성 강화와 국가적 기능 확대를 다짐했다.
 

의학원은 이를 통해 과학기술 특성화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동남권 최고 암센터로 재도약한다는 복안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특성화 병원으로서 방사선의학 연구 분야에서 다수의 성과를 거뒀으며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의학원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외국인 환자 진료 수익 증대를 이뤄냈다.
 

또 지난해 동남권 지역 자체 방사선 비상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재구축했고 방사선 영향 클리닉 개소를 통해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신년사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의학원 경영 합리화와 체질개선을 실시해 어떠한 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내실을 다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무식에 참석한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의학원의 지속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통합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협력 아이템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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