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최근 인천시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 표창을 받았다.
최창휴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장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평가결과 워크숍’에 참석해 표창장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양성하는 의료코디네이터를 활용하고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참여, 외국인환자 사후관리 안심서비스 참여,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선도기관 인증 및 유치기반 조성 사업 선정 등을 진행했다.
또한 해외 파트너 발굴 및 관리를 위한 국내외 박람회 참석과 총 27회에 걸쳐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에이전시의 인천 방문 시 팸투어(현장견학)를 개최하기도 했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그 결과 가천대 길병원의 최근 5년간 외국인환자 유치 수치가 연평균 23%씩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창휴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장은 “러시아, 중국, 몽골 등지에서 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늘고 있고, 특히 암 등 중증질환 치료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환자들이 치료와 사후 관리에 만족을 느끼고, 나아가 인천시 위상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