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해외환자 100만명 유치 대도약 원년'
문형표 장관, 9일 제주한라병원 메디컬리조트 개장식서 선언
2014.02.09 12:03 댓글쓰기

보건복지부가 올해를 해외환자 100만명 유치를 위한 '퀀텀 점프(대도약) 원년'으로 선언했다. 복지부는 2020년까지 '해외환자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우고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복지부는 9일 한국형 의료와 휴양 결합모델인 제주 메디컬리조트 'The We호텔' 개장식과 함께 개최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를 해외환자 100만명 유치를 위한 퀀텀점프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제주를 기점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집중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 의료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 We호텔'은 한라의료재단(제주한라병원)이 3년의 준비 끝에 설립했으며 메디컬 스파와 천연림을 이용한 산림테라피 등 지역 내 자연을 활용한 치료요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도 한국의 특성을 갖춘 의료·관광 비즈니스모델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2013년 예산 중 1억5000만원을 제주한라병원에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180개국 약 20만명의 외국인이 한국 의료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간 건강 관련 여행수지는 1억7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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