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일송가족의 날·체육대회 등 폐지'
2018.04.27 14:40 댓글쓰기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지난해 논란이 된 간호사장기자랑 사건 이후 변화하는 모습. 먼저 한림대의료원은 지난해 11월 논란이 된 일부 조직문화가 사회적으로 불거진 이후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12월부터 근무여건 및 환경을 개선. 
 

이의 일환으로 '일송가족의 날' 행사를 비롯해 '체육대회', '주간 화상회의'를 폐지했고 ▲정시 출퇴근 실시 ▲자율적 연차휴가 사용 보장 ▲각종 회의, 교육 및 행사 운영 개선 ▲모성보호 강화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 금지 ▲각종 회의 및 행사 동원 금지 ▲폭언, 폭행, 성희롱 행위 금지 및 행위자 엄벌 등의 조치도 지속.
 

현장 소통 채널도 확대, 금년 2월에는 ‘한림인의 소리함’ 제도를 만들어 실명과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아울러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간호사 180명을 포함한 직원 총 309명을 단계적으로 증원. 의료원 관계자는 “비 온 뒤 더 단단해지는 땅처럼 한림대의료원은 새 틀을 짜고 있다. 직원 상호 간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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