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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 사회공헌 가치 공유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지난
19일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이 개최한
‘사회공헌 문화 확산 세미나
’에 패널로 참석했다
.
김철수 이사장은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설립한 ‘따뜻한 마음 후원회’ 활동을 소개하면서 병원이 추구하는 사회공헌 비전과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홍보와 이미지 제고 비용으로 생각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CSV는 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사회, 문화적 니즈를 해결하는 신 경영 패러다임으로 사회공익문화 확산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회공헌 문화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지자체, 기업 등 기관단위와 개별봉사 참여가 조화롭게 시행돼 상호 보완해야 참여동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파했다.
한편,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주민을 대상으로 5년 간 총 22회에 걸쳐 23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2016년부터는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이들 자녀들에게 현재까지 총 2억7000여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