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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 '의대교수, 전공의 폭행사건 심의'
대전협에서 제보, 이달 26일 전문가평가단 회의 개최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 부산 소재 某 대학병원에서 교수가 전공의에게 폭행 및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의사회가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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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이달 초 부산 A대학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행, 폭언, 금품갈취 등의 사안에 대한 제보를 받고 오는 11월26일 전문가평가단에서 이 사안을 심의키로 했다.
부산시의사회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부산 소재 A대학병원 교수의 전공의에 대한 폭언, 폭행, 금품갈취 등에 대해 제보했다.
대전협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에 세브란스병원 교수의 폭언과 폭행에 대해 제보한 바 있다.
부산시의사회 관계자는 “사건의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함과 동시에 피제보자인 해당 교수와 사실관계 확인 절차 등을 거쳐 향후 진행방향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평가제'는 의료인의 의료윤리 위배와 범죄 사안에 대해 의료인 단체의 자율규제 기능 강화 및 자율징계권 부여를 목적으로 2019년 2월부터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문가평가제 대상 유형은 ▲의사면허 결격 사유에 해당되는 경우 ▲의사 품위손상 행위 ▲무면허의료행위 ▲환자유인행위 ▲비도덕적 진료행위 ▲기타 전문가평가단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 등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