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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최첨단 재활로봇 도입 등 맞춤형 재활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
(이사장 손재상
, 원장 최성혜
)가 재활 권위자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
일산복음재활요양병원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세브란스 재활병원 신지철 교수를 초청해 ‘척추손상환자 재활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강연 시간을 가졌다.
신지철 교수는 “재활치료는 정확한 진단과 평가에서 시작해야 하며 급성기 재활에서 무리한 치료를 하기 보다 마비가 호전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목표를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료 시작 전에 환자의 병전운동능력과 건강상태를 파악해서 개인 맞춤형으로 치료해야하며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기능적 전기자극치료(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FES)는 시기에 따라 적절한 근육에 순차적으로 접근해 가야 한다는 조언이다.
일산복음의료재단 손정일 병원장은 “재활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환자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일상에 복귀하도록 돕기 위해 점차 다양한 재활로봇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지철 교수의 강의에는 명지병원, 동국대병원, 일산백병원, 은평성모병원, 포근한요양병원, 청주푸른병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