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두 의료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선보이고,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 공식 부대행사로 개최돼 국내외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연구 분야 고연전으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연구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바이오 기술 혁신의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행사가 두 의료원의 연구 기반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의료 기반 바이오기술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는 대한민국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를 모색하는 좋은 사례로 정부는 양 기관의 발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2022년 ‘기술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