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김민수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했던 의료윤리 갈등 상황 예를 다룬 ‘사례로 보는 의료윤리와 법’[사진]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환자 보호자의 치료 거부와 의사의 역할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 대한 보호자의 연명 치료 거부 ▲종교적 이유의 의료행위 거부 등이 포함됐다.
또 ▲정신질환자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병원에서 행해지는 임의비급여 ▲여성의사의 전공의 모집에서의 성차별 ▲전공의 성희롱과 성추행 ▲우생학 ▲임상시험과 윤리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박창범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경영학사 및 고려사이버대학교 법학사에 이어 현재 방송통신대학교에서 법학석사 등을 이어가며 학문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교수는 “현재 의료윤리에 대해 나온 책들은 현실과 맞지 않거나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고 집필 배경을 전했다.
이어 “현재 진료를 하는 임상의들과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의료윤리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