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아주대학교병원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 20년간 뇌졸중 환자의 표준 치료 지침 개발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 인증사업을 통해 뇌졸중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선도해 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전국 어디서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히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증은 표준 진료지침, 응급환자 진료체계, 환자평가 및 관리 등 의료진의 진료 수준뿐만 아니라 집중치료실, 의료장비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춰야 한다.
뇌졸중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서류제출 및 사전심사, 현장실사, 판정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2019년 4월 현재 전국 27개 병원이 ‘뇌졸중센터’이 인증됐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12년간의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및 지역-응급의료-병원이 함께하는 ‘아주 뇌졸중 프로그램’을 통한 환자 치료에 기여한 사실을 인정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뇌졸중센터로서 경기남부 지역의 뇌졸중 환자 치료 및 회복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