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과 서생면 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가 최근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한국수력원자력 (주)새울원자력본부가 4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서생면 주민들은 암검사, CT촬영, 초음파 검사, 대상 포진 예방접종 등 30여개 항목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대상자들은 협약기관 중 희망하는 병원을 선택해 검진할 수 있으며, 1인 건강검진비용 지원기준은 80만원으로,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박상일 동남권의학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민 건강을 사전에 예방하고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