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홍역환자 7명 추가···확진환자 총 18명
경기도 '접촉자 3251명 특별관리, 16명 가택격리·2명 입원치료'
2019.04.04 19: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경기 안양시 지역에 홍역환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홍역 확진 환자는 의료진 16명, 입원환자 2명 등 총 18명이다.
 

4일 경기도 보건당국은 “3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7명의 홍역 환자가 추가로 확진됐다”며 “새로 확진된 환자는 이 병원 의료진 6명, 병원 입원환자 1명”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총 18명으로 현재 확진 환자 중 16명은 가택 격리 중이며, 2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다.
 

보건당국은 홍역 감염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3251명을 특별 관리 중이다.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직원 1523명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 검사를 한 결과 1105명이 양성, 95명이 음성이었다. 나머지는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 홍역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하고, 안양 홍역 환자 발생 관련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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