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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당뇨망막병증 교육 성료
신용운 안과 교수 특강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4월5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명원인 1위, 당뇨망막병증’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강좌에는 신용운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당뇨망막병증 원인과 치료, 예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 교수는 “최근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당뇨망막병증이 실명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 추세에 있다”며 “당뇨병을 20년 동안 앓으면 약 30~50%의 환자에게서 당뇨병성 망막증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뇨망막병증이 심각하게 진행돼도 시력에는 이상이 없을 수 있다”며 “당뇨를 앓고 있다면 당뇨망막병증이 없더라도 반드시 1년에 한 번은 안과의사에게 눈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3일에는 김지은 감염내과 교수가 ‘예방접종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