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우승훈 교수가 최근 열린 제50차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우승훈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목의 불편함과 음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경부 마사지법의 효과에 대해 발표해 우수연제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외과계 SCI 논문인 ‘Surgery’에도 출판됐다. 이는 갑상선 수술 후의 불편함과 목소리의 이상이 유착에 의한 것임을 밝힌 최초의 논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수술 없이도 유착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된 것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부터 단국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우승훈 교수는 갑상선암, 무흉터 수술, 두경부종양, 후두기관질환, 소아이비인후과 영역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