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은
29일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
’를 개소했다
.
청주시와 오송재단은 오송을 ‘바이오의료 분야 빅데이터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신약개발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 데이터를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항체 및 단백질 화합물 등 실험기반 신약연구 데이터, 임상 유전체 및 공개 유전체 데이터, 신약 후보물질의 물리·구조·화학적 특성 데이터 등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이런 데이터들은 바이오 마커(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대사물질 등으로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발굴 및 검증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신약이 될 수 있는 후보물질이 유효한지, 그러한 물질을 어떻게 도출하는지 등에 활용 가능하다.
빅데이터센터가 활성화 되면 연구진들은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보다 전문적인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바이오신약 개발 기업 과 연구기관의 신약 개발 비용은 50%, 기간은 33%까지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오송재단 측은 기대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청주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센터가 미래 바이오의료 융합 연구의 데이터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