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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단장 손민균
)은 최근 필리핀 환아를 초청해 무료수술 및 재활치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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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환아는 선천성 다발성 관절 구축증으로 출생 이후 보행을 할 수 없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오빠가 환아를 업어서 학교에 다녀야 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는 탈구된 고관절을 교정하는 수술을 시행했고, 이후 재활센터 소아재활팀이 로봇 보행훈련 등 첨단 재활치료 기법으로 근력을 강화시켰다.
이 환아는 수술 2개월 만에 맞춤형 보조기기 도움으로 스스로 이동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터득해 큰 희망을 품고 필리핀으로 돌아갔다.
특히 이번 해외 환아 초청 무료수술을 지원한 충남대병원 MHS(Medical Honor Societ)는 환아가 어려운 수술과 힘든 재활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배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충남대병원 MHS는 2017년 9월 발족해 26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환아의 의료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