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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UAE 칼리파병원 성명훈원장 4년째 낙점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학교 이사회가 최근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성명훈 원장에 대한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
. 성명훈 원장은 2015년 이후 벌써
4년째 재임
. 특히 성명훈 원장은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이 아닌 오병희 前 원장이 낙점한 인물이라는 점에 주목. 서창석 원장 취임 이후 산하 기관장 물갈이 여파가 미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라는 전언.
이를 두고 UAE 칼리파병원에 관해서는 성명훈 원장을 대체할 자원이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실제로 그는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장으로 재임한 3년 동안 미국을 비롯해 중동, 중국 등 해외 유수 기관들과 협력을 이끌어냈고 특히 칼리파병원 수탁운영 입찰을 주도.
병원 관계자는 "성명훈 원장은 개원 당시부터 칼리파병원을 이끌어 온 만큼 현지 상황에 정통하고, 특히 최근 UAE 정부와 위탁운영 연장 및 계약조건 개정 등을 협상 중인 중차대한 시점인 만큼 서창석 원장 입장에서는 무리수를 둘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