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건국대학교병원이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심층진찰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 질환자를 중심으로 15분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병력 청취 및 자료 검토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등 적정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한설희·오지영 교수), 외과(유춘근 교수), 종양혈액내과(윤소영 교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김희정 교수) 등 총 4개과, 5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을 실시한다.
대상은 치매, 신경계질환, 대장암 또는 폐암이 의심되거나 처음 진단된 환자 및 유방암, 위암, 췌장암, 담도암, 난소암, 자궁암 등의 항암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로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사람들이다.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면 심층진찰을 받을 수 있다. 심층진찰을 희망하는 환자는 1층 진료협력센터 또는 콜센터(1588-1533)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