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교수, 국회 입성 저지"…의료계 강한 거부감
경기도·광주시의사회 성명, 아들 서울의대 편입‧병역 의혹 등 쟁점 예고
2024.03.14 09:28 댓글쓰기

의료계가 국회 문턱에 성큼 다가선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낙선운동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의료계와 국민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한 축을 담당한 김윤 교수가 의대 증원을 디딤돌로 삼아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경기도의사회, 광주광역시의사회 등 의사 단체들이 잇달아 김윤 교수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남성 후보 1위에 올랐다. 최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공개 오디션에 참가한 12명 중 100점을 받은 것이다.

이는 여론조사기관 선정 국민심사단, 문자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다. 김윤 교수의 여의도 입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의료계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동료 의사들을 짓밟고 국민과 의사들 간 갈등을 증폭시킨 그가 의대 증원을 차비로 비례대표행 버스에 타선 안 된다는 것이다. 

광주시의사회는 "김윤 교수의 비례 후보 선출을 결사 반대하며, 만약 강행할 경우 김윤 교수와 그 당에 대해서도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광주시의사회는 "더불어민주연합이 대한민국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대한민국의 건강한 정치를 위해 당장 김윤 교수를 탈락시켜야 할 것"이라며 "만약, 김윤 교수가 비례 후보로 이번 총선에 나서게 될 경우 광주의사회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낙선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김윤 교수를 비례후보에 선출한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해서도 낙선 운동을 하겠다"며 "총선을 앞두고 잘못된 통계를 인용하며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가짜뉴스를 생산해 국민과 의사들을 갈라치기한 것은 결국 금배지를 달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통탄했다. 

의사회는 "본인의 국회 입성을 위해 대한민국 의료를 이용했다.  현 대한민국에서 이 사람만큼 나라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더불어민주당 비례후보 김윤에 대해 퍼지고 있는 각종 도덕성 특혜 의혹에 대해 민주당과 김윤은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명확히 공개 해명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민주당은 비례대표로 선출된 김윤 교수 아들의 서울대 의대 편입 및 병역기피, 미국 의사 생활 의혹 및 김윤 교수의 정부기관 연구용역비 특혜 의혹에 대해 국회의원 비례 공천 전에 국민 앞에 사실 여부를 공개 검증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14만 의사에 대한 적개심때문에 공공의 적으로 부적절하게 활동을 해 온 김윤 교수를 의사 직종 대표로 비례 추천을 하는 것은 사회 통합과 화합을 심각히 저해하고 14만 의사들 가슴에 상처를 주는 행위"라며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즉각 비례 국회의원 후보 추천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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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천 03.15 10:49
    저런사람은 국회의원이 되면 안됩니다.

    아들 조국같이 한번 털어봐라
  • 가짜판새 03.14 16:41
    아들 동남아의대에서 서울대의로 편입 했다는데 냄새가 난다. 군입대 해서 몇달만에 제대 허위 진단서 제출 가능성 제기. 미국에서 의사 하는데 공익이라도 병역은 필 했는지
  • 원적산 03.14 14:29
    Russia Romanov dynasty의 마지막 황제 Nicholas II는 대표적인 혼미한 군주다. 그는 라스푸틴이라는 괴승에 홀려(사실은 부인이 더 홀렸지) 결국 로마노브 왕조를 망치고 공산주의자들에게 처형되었다. 라스푸틴이라는 요망한 자도 결국 피살도기는 했지만 야비한 성격의 라스푸틴의 잔꾀에 넘어간 니콜라이 II세의 한심한 짓을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직면하고 있다. 혼군은 없어져도 대한민국은 살아 남아야 우리나라 의사들의 꿈 중에 하나인 의료강국 대한민국을 달성할  수 있다. 전제 조건은 의과대학 교육 과정이 매우 충실해야 모든것이 이루어진다. 아무것도 모른 채 의사들에게 돌던지는 무리한 집단에 의존해서 정치를 하겠다? 개딸들이 따로 없지.
  • 지지자 03.14 12:10
    김윤교수님 많은 사람들이 지지합니다~~



    응원할께요
  • 파묘 03.14 11:52
    조국 털듯이 탈탈 털어야 한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살과 피를 밟고 어디를 가겠다고....  파묘구만..
  • 노노노 03.14 11:39
    간 신 이 오래 갈 수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