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前 삼성의료원장→강남구 보건소장
후보자 1순위 낙점…인사 검증 후 4월1일 취임 예정
2024.03.06 17:03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개원 멤버이자 최고 수장을 역임한 이종철 前 삼성의료원장이 서울시 강남구 보건소장에 확정됐다. 경남 창원특례시 보건소장으로 낙향한 지 7년 만이다.


6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이 후보자를 강남보건소장 1순위 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인사검증 절차 등을 거친 뒤 오는 4월 1일께 취임할 예정이다.


이 前 원장의 보건소장 취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주치의를 20년 가량 맡은 이력과 수많은 병원의 영입 제의를 뿌리치고 고향인 마산으로 내려가 공공의료에 헌신했기 때문이다.


퇴임 이후에도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 前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한양의대, 성균관의대 교수를 지내며 기획실장, 삼성서울병원장을 거친 뒤 2009년 의료원장·성균관대 의무부총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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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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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산 03.07 09:59
    글쎄요. 정년 후그분의 행보가 후학들의 귀감 일까요? 뒷말은 무성한 데. 강나구 보건소장에는 지원자가 줄을 한참 섰을 텐데... 웬만하면 이제 수시지요. 젊고 창창한 후학들이 면허정지 당해서 길거리로 내몰리는 판에 너무 아름답게 포장하지 마시고. 사람이 자기 흉은 모르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