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최근 某의사 커뮤니티의 구인
‧구직 서비스로 일선 병원장들이 곤혹스러움을 호소
. 해당 사이트에서 얼마 전부터 의사 채용 관련 내용에 급여를 포함시켰기 때문. 그동안 간호사나 의료기사의 경우 급여를 게재했지만 의사는 비공개였던 실정.
하지만 의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병원들 요청으로 의사 급여를 게재하기 시작. 문제는 의사들 사이에 관련 정보가 공유되면서 동요가 일어나고 있으며 비슷한 조건 하에서 급여 편차가 많을 경우 병원장에게 불만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병원장들은 급여의 경우 여러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결정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서비스가 절대적 기준이 되고 있어 당혹스러운 상황.
한 중소병원 원장은 “가뜩이나 의사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급여까지 공개되면서 재직 중인 의사들마저 동요하고 있다”며 “병원 운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