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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 장기이식 등 외과수술 5000례 달성
코로나19 여파 불구 개원 2년 성과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원장 권순용)이 개원 2년만에 외과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수술 잘하는 병원을 지향하는 모토를 실현 중이다.
병원은 2019년 4월 95건의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료와 수술에 나섰다. 이후 장기이식 수술 활성화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안에 수술 5000건을 넘어섰다.
총 5038건 중 3955건(78.5%)이 전신마취 수술이었으며, 암 수술은 총 926건 시행됐다. 암종별로는 유방암이 266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암(213건), 갑상선암(199건), 위장관암(131건), 간담췌암(117건) 순이었다.
은평성모병원 외과는 신장이식(25례)과 간이식(21례)은 물론 소장이식(1례)을 시행하며 고위험 이식에도 활발히 나서는 중이다.
복강경, 로봇수술과 같은 최소침습 및 최신 술기,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원스톱 토털케어 시스템을 구현하며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은평성모병원은 로봇수술실, 하이브리드수술실을 포함해 총 19개의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김형진 외과과장은 “임상적인 성과와 더불어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서 임상, 교육, 연구 모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