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일산병원, 경기북부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경기도 심의 거쳐 수탁기관 최종 선정···2025년 12월까지 운영
2023.07.27 09:40 댓글쓰기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경기도 북부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설치‧운영 수탁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경기 북부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수탁기관에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을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선정평가위원회 심의, 경기도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경기북부권역센터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이번 경기 북부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선정은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산부인과 김희선 교수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박병록 교수가 관계 기관에 경기북부센터 필요성을 제기해 추진됐다.


최종적으로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이 선정되면서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와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중앙센터 1개(국립중앙의료원)와 권역센터(경기, 인천, 경북, 전남, 대구) 총 6개로 운영됐으나 경기권역센터의 경우 수원 소재 경기북부 도민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컸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은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 최종 선정돼 9월초 개소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 관계자는 "난임환자·임산부·양육모를 대상으로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방여성의학과 등 전문의와 협업을 통해 특화된 정신건강증진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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