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1위 대한민국 자살률 25.2%→12.6% 목표
2023.12.06 05:29 댓글쓰기

전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살. 정부가 인구 10만명당 25.2명인 자살률을 10년 내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천명, 향후 추이가 주목. 구체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오는 2024년 8만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 지원할 계획. 여기에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주기를 현재 10년에서 5배나 줄이는 2년으로 단축,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


정부는 11월 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열고 '예방부터 회복까지'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 뒤 이러한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예방에서 회복에 이르기까지 전단계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정신건강정책을 전환할 방침. 이의 일환으로 2021년 기준 12.1%에 불과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을 2030년 24%로 끌어올릴 계획.

 

또한 내년 7월부터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화해 일반 국민에게는 자살 예방인식개선 교육을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각각 실시할 계획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울증·조현병 등의 발병 시기가 2030대 젊은층이고, 조기 발견 시 적절한 치료를 거쳐 회복할 수 있다. 그래서 청년들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단계별로 확대하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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