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상경원 인터메드병원, 업무협약 체결
2024.02.15 17:44 댓글쓰기




송재만 일산차병원장(왼쪽)과 김승조 상경원 인터메드병원장이 통합 암 치료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일산차병원


차의과대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최근 상경원 인터메드병원(원장 김승조)과 통합 암 치료 공동연구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암 치료 공동연구 수행 및 최신지견 공유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암 환자를 단계별로 케어하며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송재만 원장은 “국내 통합 암 치료 분야를 정립한 김승조 원장의 상경원 인터메드병원과 협력하게 돼 더 나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조 상경원 인터메드병원 원장은 “국내에서 통합 암 치료를 처음 시작한 차병원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서 일산차병원은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김승조 원장은 일산차병원 명예원장에 임명됐다. 


김승조 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제7·8대 원장, 분당차병원 원장, 차병원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국내 산부인과 최초로 항암 치료를 시행했다. 


국내 최초로 자궁암 검진 모델, 자궁경부 확대 촬영기, 한국형 자궁경부암 수술법 등 다양한 술기 개발 및 연구 성과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부인과 명의로 알려져 있다. 


또 지난 30여년간 국내 용어에 대한 정의조차 없었던 통합의학과 통합 암 치료 분야에서도 선도자 역할을 하며 국내 통합의학 및 통합 암 치료 분야를 확립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