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사회 "의협 총파업 지지, 자율 휴진"
이달 18일 전면 휴진 투쟁에 회원들 동참…대학병원 의견 수렴
2024.06.12 05:11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 투쟁에 광주 및 전남도 의사회가 동참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전남 의사회는 "오는 6월 18일 자율 휴진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의사 회원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휴진을 맡긴다는 것이다. 


광주광역시의사회에 소속된 회원은 약 3400명이다. 전체 회원의 60%는 개인병원을 운영하며, 나머지 40%는 2·3차 병원에 소속돼 있다.


전라남도의사회도 18일 전면 휴진 참여 여부를 각 회원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전남의사회 소속 회원은 30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시·도 의사회와 별도로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조선대병원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총파업' 찬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는 의협이 예고한 총파업이 다가오면서 기초자치단체별로 각 병원에 진료 및 휴진 신고 행정명령을 내리도록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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